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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 内 平 安 !

건 너 와 서 우 리 를 도 우 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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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anmei        
작성일 2003-12-18 (목) 20:15
홈페이지 http://www.chinam.org
분 류 오지소식
ㆍ조회: 4782    
성탄절을 통한 복음의 부담감

성탈절을 통해 복음을 전하기위해 찬양및 무용을 한주에 두차례씩 모임을 갖으며 준비해 왔습니다. 연습하는 가운데 이미 오랜 습관으로 안일하게 사람앞에 보이기위해 연습에 임하는 관습과 싸워가며 힘들때가 많았지만 두달 여간 준비해 왔습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간 성탄 축하행사를 참여하면서 그다지 연습한 만큼 효과는 나지 않았습니다.

어제 한 교회에서 역시 수십교회가 모여 찬양및 무용순서를 가지는데 누가 더 잘하나 대회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본래 우리  복음소조는 이런식의 행사를 갖지않고 오직 마을 대상으로 복음전도에만 하기로 결정했지만 매년 해오던 행사를 딱 끊어 버릴수 없어 참여 했으나 복음소조 자매들은 무척 괴로워 했습니다. 매번 준비할때도 사람앞에 보이려는 태도로 안일한 자세에서 절 괴롭게 했었고 어제 오늘 성탄축하행사에 참여하면서 음악적 기능과 영감적인 수준은 연습해온 효과가 별로 나지 않았으나 주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생각이 우리 복음소조 심령속에 자기도 모르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돌아오면서 서로 이곳 수많은 교회들의 잘못된 관습을 한탄하며 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성탄 축하순서에 참여했던 한 교회 자매님들이 제게 다가오더니 내일은 자신들의 교회가 행사를 하니 참여해 달라하며 부탁했습니다. 교제중에 조금은 이분들도 이런 교회들의 장기자랑 같은 관습을 안타까워 하는것이 보여 우리는 본래 약속했던 교회를 취소하고 요청한 교회로 가기로 하고 오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참여해 보니 역시 크게 일반 교회들의 모습과 다른점은 없었지만, 우리의 찬양과 무용이 크게 환영을 받았습니다. 또한 제게 갑자기 독창을 요청하여 마음에 준비없이 찬양을 부르게 되었는데  일부 자매님들이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 복음소조는 자주받는 은혜였지만 이분들은 이러한 감동을 충격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이로인해 본 행사에 참여한 여러 교회가 우리를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복음소조는 미리 준비해간 전도지를 들고 마을 주변에서 서성이며 관망하거나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들고 복음을 제시하며 성탄행사에도 참여하도록 권유했습니다.  그러던중 많은 아이들이 보였습니다. 우리 주일학교가 부흥되어가자 어린이 복음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많이 느껴왔던 복음소조가 와락 달려들어 아이들을 모으자 마치 그물로 고기를 낚는것처럼 쉽게 모여들었고 아내가 이곳언어로 짧은 멧시지를 전하면서 모두 약속이나 한 것처럼 너무도 순진하게 받아들이고 30여명이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본교회 자매들이 몰려왔고 같이 새로 주를 영접한 어린영혼들을 보며 같이 기뻐 했습니다. 너무나 순간적인 일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간단히 신앙의 도리를 묻는데 대답함이 마치 기존의 주일학교 학생들을 대 하는것 같았습니다.  이제 마무리 하면서 모임의 날을 정했는데 주일 오후 2시로 정했습니다. 모두 자연스럽게 이렇게 정해 졌습니다.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얼마나 천사의 모습으로 기뻐하며 돌아가는지 가슴이 저려옵니다.  마침 젊은 자매님이 반주를 조금 할줄 아는 자매였는데 앞으로 이 아이들을 가르칠 선생님으로 소개하고 주일을 약속하며 아이들은 돌아 갔습니다. 우리 복음소조가 평소에 속을 많이 썩이더니 평소에 공부도 잘 안하는 아이가 성적이 좋은 애들을 보면 안 하는것 같으면서도 하는것 처럼 우리 복음소조도 나름대로 믿음을 사명을 성령께서 키우시고 계셨던 것입니다.

마치면서 여러 교회에서 지도자들이 접근하며 자기교회에도 와달라고 요청하며, 오늘 갔던 교회는 정기적으로 와서 지도해 달라며 적극적이며 장기적인 지도를 요청 했습니다. 저와 아내는 광동성을 놓고 기도하고 있었지만 이렇듯 영혼을 향한 깊은 부담감으로 발목이 묶여 갑니다.

앞으로 계속 있게될 복음전도를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 소식 드리겠습니다.

주네이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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