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오지소식 ::::

主 内 平 安 !

건 너 와 서 우 리 를 도 우 라 !











       
최근등록자료
       

작성자 오지소식        
작성일 2003-04-22 (화) 13:41
홈페이지 http://www.chinam.org
분 류 오지소식
ㆍ조회: 5393    
첫 주일학교 시작하다.
주께서 어린이를 축복하시고, 천국은 돌이켜 어린이 같은 마음으로 단순하고 순수하게 받아 들여야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이들의 마음은 어느 계층의 연령층보다 주님을 향해 열려 있으며, 빈부귀천의 차이나 편견이나 기존 관념이 없어 쉽게 교회로 인도될수 있습니다.

이러한 순수성과 중요성을 알기에 중국에서는 18세 이상은 법적으로 교회에 나올 수 없습니다. 외국인에게 교육기관도 허락해주지 않습니다. 가장 사상적으로 각인되기 쉬운 연령층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어린이는 교회 외에 말씀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전무합니다. 믿는 집 부모들도 그저 믿으라고 종용할 뿐 구체적 가르침이나 강권적 권유가 심히 약한 형편입니다.

현재 중국성도 대부분이 노인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중국 기독교의 장래가 심히 염려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시급히 어린이들을 주의 복음으로 물들이지 않는다면 중국교회들의 건실함을 기대하기 힘 들것입니다.

계속 이곳의 어린이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염려되었습니다. 이 영적으로 무관심되고 버려진 어린 영혼들을 어떻게 인도해야 하나!.. 사진보기
멀지 않아 유치원을 현지인으로 하여금 운영하게 하며 차츰 주일학교를 운영하길 희망하면서 아직 때가 안되었다고 생각하며 느긋한 마음을 먹고 어린이들에 대해선 급한 마음을 갖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주님 마음은 달랐습니다. 조급하셨습니다.
지난주 찬미회 모임을 마치고 책임 자매님과 교재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한 어린이가 들어 왔습니다. 그러자 재빨리 그 자매님이 이 아이가 찬송을 배우고 싶어한다고 했습니다.

순간 저는 반사적으로 반색하며 당장 토요일에 와라 찬송 가르쳐 줄께 하며 약속했습니다. 그리고는 책임 자매님에게 다른 아이들도 좀 오도록 권유해보라고 말해놓고도 저는 이 일을 놓고 집중적으로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뭐 오겠는가 와봐야 하나 둘이겠지? 하며 방관하다시피 했습니다. 그리고는 토요일이 되어 약속된 시간에 교회에 가보니 예상대로 썰렁했고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약속시간이 훨씬 넘어 책임자매를 불러 찬송 배우겠다는 학생 대리고 오라면서 찬송 가르칠 곡을 찾는데 복음소조 몇몇 자매들이 들이 닥쳤고 이어 한 어린아이같이 잘 웃는 뚱뚱한 자매가 금방 나가더니 아이들을 우르르 데려 오는 것이었습니다.

찬송이 시작되고 신이 나서 신나게 찬송을 가르치고 예수가 누구 인지도 모르는 아이에게 기도손 부터 가르치며 기도하며 옛날 얘기 해준다며 천지창조와 아담과 하와의 범죄 그리고 예수님에 대해 얘기해주자 제법 진지하게 듣고 있었고 이렇게 매주 모이자고하니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힘찬 대답으로 오길 잘했구나 정말 평안하구나 를 대변했습니다.

마지막 배운 찬송을 둘씩 셋씩 시켜보니 용기있게 진심으로 찬양하는 것을 보았고 마지막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주기도문도 더듬더듬 오래다녔던 주일학생처럼 열심히 따라서 하는 것을 보니 얼마나 기쁘고 사랑스러운지 이날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이날 복음소조자매 5,6 명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면서 오늘 우연 반 호기심반 왔지만 성령의 인도하심이니 매주 아이들을 분반도 하며 가르쳐 달라하니 기쁨으로 대답하므로 주안에서 공식적인 주일학교와 교사회가 조직이 된것입니다.

다 끝났어도 자리를 뜰줄 모르는 어린이들의 순진함과 영적 갈 급함을 느끼면서 주께서 얼마나 이곳 어린이들을 사랑하시고 붙들어 주시는가를 느끼면서, 강서성에서 한 도시에 한 교회외에 없는 주일학교를 시작케 하셨습니다. 감사함과 최선을 다해 이 어린양들을 잘 이끌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이 어린양들이 말씀으로 변화되어 가정과 이웃에게 참 모범을 보이면서 많은 사람이 복음을 접하길 바라며 이 어린양들로 미래의 진정한 복음적 영적 지도자들이 많이 배출되길 기대하며
금방 싹튼 어린 새싹같은 심령에게 정부와 가정적으로 본인들로 성령께서 꼭 지켜주시고 성장 시켜주시라고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중국 강서성에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51 오지소식 미혹 당하려던 사역교회 주께서 봉쇄하다. [1] 오지소식 2004-03-10 5293
50 오지소식 예수사랑 가지고.. 오지소식 2004-03-05 5356
49 오지소식 새해 새로운 각오로 zanmei 2004-01-21 4989
48 오지소식 성탄절을 통한 복음의 부담감 zanmei 2003-12-18 4783
47 오지소식 광동성 영혼들을 위한 성령의 이끄심 [1] 오지소식 2003-11-25 6066
46 오지소식 정직하고 능동적인 신앙으로.. [1] 오지소식 2003-11-05 4925
45 오지소식 메마른땅 꽃피우기를 희망하며 오지소식 2003-09-22 4774
44 오지소식 순수하고 갈급해하는 광동성 사람들 오지소식 2003-07-21 5276
43 오지소식 Re..복음을 위한 찬양단 세움을위해 오지소식 2003-08-28 2966
42 오지소식 무더위속의 주의은혜 오지소식 2003-07-19 4360
41 오지소식 돌아와보니 [4] 오지소식 2003-07-10 4088
40 오지소식 믿음이 더욱 견고해진 찬미회 오지소식 2003-05-09 4511
39 오지소식 † 의사 가정에서 시작된 처소 오지소식 2003-05-04 4598
38 오지소식 신앙의 시금석 오지소식 2003-05-03 4581
37 오지소식 성령의 역사와 미혹 오지소식 2003-04-28 5196
36 오지소식 주께서 강하게 이끄시는 복음소조 오지소식 2003-04-22 5301
35 오지소식 영적침체로 쓰러져가는 교회를 찾아서.. 오지소식 2003-04-22 4658
34 오지소식 잃은양을 찾아서 오지소식 2003-04-22 4421
33 오지소식 설날을 복음과 함께 오지소식 2003-04-22 4343
32 오지소식 고통중에 주시는 기쁨 오지소식 2003-04-22 5102
31 오지소식 † 한 시골 처소 세움 [1] 오지소식 2003-04-22 4837
30 오지소식 첫 주일학교 시작하다. 오지소식 2003-04-22 5393
29 오지소식 Re..첫 주일학교 시작하다. 오지소식 2003-04-22 3949
28 오지소식 교회없는 한 촌에서 전도 오지소식 2003-04-22 3723
27 오지소식 공원에서 노방전도 오지소식 2003-04-22 4343
26 오지소식 사랑의 눈, 주의 심장 오지소식 2003-04-22 4796
25 오지소식 오지의 성탄절 오지소식 2003-04-22 4291
24 오지소식 Re..오지의 성탄절 김용회 2003-04-22 3252
23 오지소식 Re..오지의 성탄절 오지소식 2003-04-22 3557
22 오지소식 눈물속에 자라가는 신앙 오지소식 2003-04-22 5659
1,,,101102103104105106107
Copyright ⓒ www.mchin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