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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03-05-08 (목) 12:48
홈페이지 http://www.chinam.org
분 류 자유게시판
ㆍ조회: 4741    
"사스"에 대한 중국정부 공문 (번역)
 얼마전까지 중국인들에게 "현재 한국 언론이 중국의 사스를 얼마나 집중보도하는지 아느냐?"라고 해도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비웃더니, 요즘은 그야말로 호떡집에 불난 분위기입니다. 중국인들의 허둥대는 꼴은 한국인의 상상을 넘고 있습니다. 약국마다 마스크와 사스 예방약이 동이 나고, 밤만 되면 왁자지껄하던 중국 유명식당들도 그 자리를 파리들이 대신하는 분위기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스”가 중국인의 위생개념을 적어도 몇단계는 업그레이드시켰다고 생각합니다.  화장실에서 종종 마주치던, 서너달은 목욕을 안했는지 땀냄새에 절은 중국 젊은이들이 요즘은 모두 말끔한 신사가 되었습니다.  지나치면 항상 몸에서는 향긋한 비누냄새가 납니다.  뿐만 아니라, 틈만 나면 세수비누와 식초를 들고 화장실로 달려가 손, 얼굴을 세면대에 쳐박는 그들을 보며 그간의 더러움이 생활환경 탓이 아닌, 게으름 탓이었음을 확인하곤 합니다.

 후진타오가 더 이상 "사스"의 실상을 중국 국민들에게 오도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기사가 나오기 무섭게, 어제 귀가해보니 "사스"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공문이 한 장 와 있더군요.

 혹시 아직은 중국어가 약간 딸리는 회원님 중, 본 공문에 무슨 내용이 써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실까 봐 번역하여 올립니다.

 번역문 끝부분의 "가도(街道)"란 중국의 행정단위 기관의 하나로서, 한국의 "구"와 "동"의 중간정도 행정단위라고 생각하시면 대충 맞으실 것 같습니다. 음... 서울의 종로, 을지로 정도에 비할까요?

 회원님들께서 "사스" 예방 및 이번 "사스"에 대한 중국인의 인식 읽기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셨으면 좋겠군요. ^^

 한가지 더!!  조금전 "다음" 메인화면에 들어갔다가, "중국 유학생, 사스 몰고 온다... 방역당국 비상"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한국 언론들이 또 재중 한국인들을 도매금에 넘기고 있군요... 사스 공포에 떨다가 돌아온 유학생들을 위로는 못해줄 망정...

 재중 한국인은 그야말로 한국 언론의 밥이군요. 일부의 작은 흠집이라도 발견하면 마치 재중 한국인 전체가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처럼 침소봉대하는 버릇은 이번 사스까지 어김없이 이어지는군요. 음... 재중 한국인 중 에이즈 환자가 한둘이라도 나오면, 모든 재중 한국인을 '성생활 문란한 한국인 에이즈 환자 집단'으로 몰아 붙일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재미` 재일 한국인들을 향해서는 기사도 함부로 못쓰는 얼빠진 사대주의자들,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만만해 보이나 보죠? ㅋㅋㅋ... 하긴 북경거주 한국인만 5만 정도로 추산되건만, 관변단체, 이익단체만 난립할 뿐, 제대로 된 한국인 권익보호단체 하나 만들지 못하는 우리도 할 말은 없을 듯...

 아래 기사를 쓴 기자의 메일주소를 기사 끝에 옮겨두었으니, 혹시 시간나시는 분들은 기사내용을 왜곡하는 제목을 붙인 또라이에게 항의메일이라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쓴 글은 얼마든지 인용하셔도 되며, 혹시 또라이가 명예훼손 시비라도 걸어오면 또라이 쌍판대기 구경하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그나저나 이러다가 진짜 소문처럼 한국정부가 "중국으로부터 입국하는 내국인 입국금지" 명령이라도 내리는 것은 아닌지...

 요즘은 서점에 단골 손님들이라도 오시면 반가워 "아직 살아 계셨군요!!"라고 외치고 싶은 분위기입니다.

 현재 세계에서 사스가 가장 심하다는 중국, 중국에서도 북경은 손꼽히는 위험지역이라는군요. 어제 사우나에 갔다가 우연히 옆자리의 중국인끼리 대화하는 것을 들었는데, 북경에서도 해정구가 가장 심각하다나... 어쩌다가 우리가 태풍의 눈에 위치하게 되었죠? T.T

 한 북경대 교수의 사망소식, 북경대에 이은 재경대의 휴교령 소식 등 우다코우와 거리가 인접한 곳에서 발생하였다는 갖은 흉흉한 소문들이 북경생활을 더욱 위축되게 만드는군요.

 폐사도 사스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전 직원에게 매일 예방약을 복용하게 하고 있으며, 특히 손님 접대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수시로 실내 식초소독 및 환기 등에 신경쓰고 있으며, 중국 정부에서 나누어 준 "사스 예방책" 문서도 철저히 숙지시키고 있습니다.  

 모든 회원님들께서 사스예방에 만전을 기하셔서, 우리 회원님들이라도 사스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며, 또한 심리적 위축으로 정상적 유학생활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두번째 글, 즉 퍼온 기사의 출처는 "다음" 뉴스란( http://ucc.media.daum.net/uccmix/news/society/welfare/200304/18/yonhap/v4143811.html?u_b1.valuecate=1&u_b1.svcid=02C&u_b1.objid1=12317&u_b1.targetcate=1&u_b1.targetkey1=12395&u_b1.targetkey2=414381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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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역글

제목: "지역 주민들께 올리는 말씀"

 2003년초부터 중국 일부 지역에 “사스” (중국에서는 “非典型性肺炎” (비전형성 폐렴)으로 명명되고 있음. 이하 “사스”)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현재 당 중앙국무원으로부터 북경시 위원회,시정부에 이르기까지 ”사스”의 예방 및 치료사업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이미 북경시 각급 정부에는 모두  ”사스” 대책본부가 설립되어 있으며, 이 기구들에 의해 구체적 대책들이 실행되고 있습니다. 

 “사스”의 정의: ”사스”는 단지 일반 폐렴에 대한 상대적 병명에 불과합니다. 일반 폐렴은 “폐렴 연쇄상구균”, 혹은 “폐렴쌍구균” 등 일반적으로 관찰 가능한 세균에 의한 전염으로 발생하며, 그 증상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와 같이 고열,흉부 통증, 기침, 가래 등으로 나타나며, 실험 결과에 따르면 폐렴 발생시 백혈구가 증가한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스”는 바이러스,마이코플라즈마,클라미디아,리케차 등의 세균에 의해 감염됩니다. 증상,흉부 통증,혈액반응은 일반 폐렴처럼 뚜렷한 감염증세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사스”의 전파경로: ”사스”는 일정 정도 전염성이 있습니다. 공중에 날아다니는 먼지, 환자의 호홉기 계통 분비물 및 환자와의 밀접한 접촉 등을 통해 전염되고 있으며, 또한 일반적으로 군중 밀집지역에서 쉽게 감염될 뿐 아니라, 사회 집단, 병원 집단을 통해 감염되는 특성을 갖습니다.

 ”사스” 예방책: (1) 개개인이 양호한 위생상태를 유지하며, 재채기,기침,코를 푼 뒤에 비누를 칠한 뒤,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합니다. (2) 손을 씻은후 깨끗한 수건이나 티슈로 잘 닦으며, 공용 수건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3) 균형잡힌 식생활, 기후 변화에 따라 착용의복 조절, 정기적 운동, 충분한 휴식에 주의하십시오. (4) 스트레스 감소, 흡연에 대한 노출 방지, 신체 저항력 증가. (5) 실내 환기에 신경쓰고, 항상 모든 창문을 개방하며, 정기적으로 식초를 기화시켜 실내 공기를 소독하십시오. 왜냐하면 산성물질은 살균` 제독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일정 정도 공기 중의 세균을 살균할 수 있습니다. (6) 적당량의 항생제,유행성 감기 예방약을 복용하셔서 감기를 예방하십시오. (예) 반란근(板?根), 利巴?林  (7) 최대한 외출을 삼가하시고, 군중 밀접지역을 피하시며, 밀폐된 공간에 장시간 머무르는 것을 삼가하십시오. (예) 공항,기차역,호텔,병원,쇼핑센터 등.  호흡기 계통 질병은 모두 공기를 통해 전파될 수 있는데, 기침,아무데나 함부로 뱉은 가래는 모두 병균의 전파매개가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군중 밀집지역은 흔히 질병 발생의 근거지가 될 수 있는 위험이 큰 장소입니다. (8) 고열에 시달리거나, 폐렴에 걸린 환자의 문병을 삼가하시고, 피치못할 문병이라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십시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호흡기 계통 질병의 병세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20일 전후이며,그동안 신체에 고열, 어지럼증, 구강 건조, 식은 땀, 관절 통증, 고열상태에서 해열이 안되는 증상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호홉곤란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기족 중 이와 같은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있을 경우, 즉시 타인에게로의 전염을 막기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시켜여 하며, 동시에 환자를 병원으로 옮겨야 합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비록 ”사스”가 전염성은 강하지만, 일상생활 중 끊임없이 신체 면역기능을 제고시키고, 개인 위생 및 환경 위생을 청결히 하며, 조기 예방, 조기 발견, 조기 보고, 조기 치료, 조기 격리한다면 본 질병을 통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학원로 가도(街道) “사스” 대책본부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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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퍼온 기사

제목: "중국 유학생, 사스 몰고 온다... 방역당국 비상"    

연합뉴스 2003.4.18(금) PM 4:19 뉴스검색

사스 국내상륙 우려 커져..방역당국 비상

폐렴 가능성 환자발생..중국 유학생 대거 입국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김길원기자

 폐렴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포함, 사스(S 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고 중국에서 유학생들이 대거 들어올 것으로 예상돼 조만간 국내에 사스 환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 아지고 있다.

 또 최근 보건당국이 실시한 중합효소면역반응(PCR) 검사에서 3명이 양성반응을 보인 점으로 미뤄 국내에 이미 사스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국립보건원은 지난 17일 중국 광둥성에서 온 30대 남성과 베이징에서 입국한 20 대 여성이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여 각각 격리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가운데 30대 남성은 X-선 촬영 결과 기관지염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하 루 이틀 가량 경과를 지켜본 뒤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해 폐렴증상이 나타나는지를 가릴 예정이다.

 국립보건원 관계자는 "X-선 사진만으로는 폐렴과 기관지염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으나 현재로서는 기관지염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스 추정환자로 발전할 가능성은 많지 않지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함께 의심환자로 분류된 20대 여성의 경우 베이징에서 공부하는 한국인 유학생으로 중국 대학들이 사스와 관련해 휴학을 하면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중국의 베이징대학이 오는 5월5일까지, 중양차이징쉐다쉐(中央財經大學)가 오는 5월8일까지 휴교에 들어 가는 등 상당수 대학들이 휴교를 하면서 한국 유학생들의 귀국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여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현재 베이징 의 한국 유학생은 1만5천명 가량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원 관계자는 "중국내 학교들이 대거 휴학을 하면서 한국 유학생들이 앞으로 많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들은 장기체류자이기 때문에 사스 전파 가능 성이 높아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국립보건원이 발표한 PCR 양성반응자와 관련, 국내에 이미 사스 바이 러스가 상륙했을 것으로 보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배현주 한양대교수(감염내과)는 "환자가 중증이 아니더라도 양성반응자가 있다 면 '사스 감기'나 '사스 독감' 정도로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PCR 검사의 부정확성이 있기는 하겠지만 3명 모두를 위(僞.거짓)양성으로 보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인터넷
   
이름아이콘 박갑생
2008-10-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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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문화의 차이란.. [1] 김경숙 2003-05-20 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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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Re..어린이 찬양을 들으니 오지소식 2003-05-18 3347
18 도움.. 김경숙 2003-05-17 3097
17 Re..도움.. 김영석 2003-05-18 2661
16 홈 새로운 도메인을 축하드립니다. 小牧者 2003-05-14 1836
15 Re..홈 새로운 도메인을 축하드립니다. 오지소식 2003-05-14 2079
14 '사스'을 통한 하나님의 교훈! 노승호 2003-05-08 3428
13 Re..'사스'을 통한 하나님의 교훈! 오지소식 2003-05-08 3886
12 中 `사스` 위기를 기회로… 운영자 2003-05-08 3428
11 "사스"에 대한 중국정부 공문 (번역) [1] 운영자 2003-05-08 4741
10 기쁜소식들리니 ... 스데바나 2003-04-28 4478
9 Re.. 기쁜소식들리니 ... 김영석 2003-04-28 5210
8 주일학교찬양대 스데바나 2003-04-26 4094
7 Re..주일학교찬양대 오지소식 2003-04-26 5099
6 부활의 축복이 사역의 현장에 충만하기를!!! 노승호 2003-04-26 3405
5 Re..부활의 축복이 사역의 현장에 충만하기를!!! 오지소식 2003-04-26 4197
4 하나님은혜가운데 무사히돌아왔습니다. 스데바나 2003-04-26 4309
3 Re..하나님 은혜의 감사드리며 축복합니다. 오지소식 2003-04-26 4544
2 고난 주간에 큰 주의 은총이! 노승호 2003-04-26 3906
1 Re..고난 주간에 큰 주의 은총이! 오지소식 2003-04-26 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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